기아 K7 VS 더뉴K7 외관 디자인 비교해보니..(K7 페이스리프트 비교)

제가 기아 K7을 몬지 벌써 2년 반이 넘어 가네요~ 처음에 K7이 나왔을때 그 신선한 디자인에 반해 지를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번에 올체인지된 K7 페이스리프트를 본 후 기아의 디자인이 다시 길을 잃은듯한 느낌이 들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비교해 볼 수 있었는데 여러분은 어떤 디자인이 맘에 드는지 비교해 보세요!

 

 

왼쪽이 제가 타고 있는 기아 K7 처음 모델이고 오른쪽이 이번에 출시된 더뉴K7 입니다.

개그콘서트 보러 갔다가 주차장에 더뉴K7이 있는걸 보고 옆에다 바로 주차 시켰습니다. ㅎㅎ

 

 

K7 과 더뉴K7 전면입니다.

기존 K7은 날카로운 이미지가 있고 더뉴K7은 느낌이 부드러워졌네요~

디자인 선호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새롭게 바뀐 디자인은 기아 K7의 강인한 모습이 많이 사라진듯 해서 아쉬웠습니다.

와이프 왈 : 조금 멍청해 보인다는 소리까지.. ㅡㅡ;

 

 

 

전면에서 가장 큰 차이는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입니다.

K7은 국내 최초로 튜닝카에서나 볼 수 있었던 블랙 그릴을 적용해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날렵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준 포인트입니다.

 

 

 

더뉴K7 라디에이터 그릴은 K9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나름 부드러운 이미지와 호랑이코의 개성을 살리려고 했지만

가운데 선하나만 그으면 BMW 라디에이터 그릴과 흡사하다 해서 욕을 먹은 그릴입니다.

 

기아 K9 라디에이터 그릴에 선을 하나 그은 모습입니다. 정말 BMW그릴과 흡사하죠!

이래서 최악의 카피차로 선정되는 오명까지 얻게된 그릴입니다.

 

그런데 이 그릴을 더뉴K7에 그대로 가져오다니 정말 실망스럽기 그지 없네요~

 

 

 

그리고 헤드램프 부분과 안개등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이 부분도 K7을 시작으로 국내 승용차들이 전부다 눈썹을 달고 나왔었죠~

안개등도 K7은 정말 멋스럽게 디자인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뉴K7은 헤드라이트를 좀 더 화려하게 변경을 했습니다.

기존의 단순한 눈썹에서 다소 복잡한 눈썹을 적용했는데요~

개인적으로 부드러웠던 기존의 눈썹이 더 예뻐보입니다.

더뉴K7은 과도하게 선을 꺽어 오히려 조잡해 보이네요

거기다 안개등은 이건 뭐 답이 없네요~

이건 누가 봐도 디자인이 퇴보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단순해지고 엉성해졌습니다.

 

 

더뉴K7의 옆모습입니다.

옆모습은 딱 한가지만 달라졌습니다.

 

 

더뉴K7에는 펜더가니쉬가 생겼습니다.

이 부분 하나 맘에 드네요^^

 

 

더뉴K7과 K7의 후면입니다.

후면도 큰 차이는 없고 더뉴K7은 리어콤비네이션램프에 면발광이 적용되었고

리어램프를 연결하는 크롬라인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머플러 부분이 원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K7 후면은 단조롭긴 하지만 예쁘지요~ ^^

불이 꺼졌을때보다 켜졌을때 예쁩니다.

 

 

 

 

더뉴K7은 리어콤비네이션이 불이 꺼졌을때도 흰색의 후면램프가 있어 기라인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면발광이라 확실히 불이 화사하고 예쁠것 같습니다.

하지만 머플러 부분은 기존의 크리에이티브한 모습이 사라져서 실망스럽네요!

 

지금까지 K7과 더뉴K7의 외관 디자인을 비교해 봤는데 어떠신가요? 여러분은 어떤 디자인이 맘에 드시나요? 전 별로라 생각하는데 좋아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죠? ^^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