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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7 2년간 타보니..좋은점과 아쉬운점은? (기아 K7 단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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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K7을 탄지 언 2년하고도 반이 지났네요. 3년이 다 돼가니 슬슬 차 교체에 대한 생각이 다시 도지고 있습니다. ㅡㅡ; 이러면 안돼는데.. 항상 차는 처음 살때와 3년쯤 됐을때 맘이 다른것 같습니다. 그럼 기아 K7의 좋은점과 아쉬운점을 가감없이 전해드릴테니 구입을 고민중이신 분들은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아 K7 좋은점.

 

1. 기아 K7 디자인은 지금도 최고!

 

 

제가 기아 K7을 선택한 이유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게 디자인이었습니다. 이 전 차를 5개월 만에 팔았을 정도로 디자인은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튜닝카에서나 볼 수 있었던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파격적인 블랙럭셔리휠, 면발광이 적용된 헤드램프, 운전자가 다가서면 불이 들어오고 백미러가 펼쳐지는 웰컴 기능 등 지금껏 국산차에서 볼 수 없었던 디자인적인 매력은 수입차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매력을 안겨 줬습니다. 그리고 2년 반이 지난 지금도 디자인에선 불만족 스러운게 하나도 없네요. 볼때마다 예쁘다고 생각이 드는 차입니다. ^^

 

2. 기아 K7 편의기능 훌륭해!

 

요즘 나오는 차는 거의다 기본으로 적용되어있지만 지금 나오는 차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편의기능을 가진 차가 기아 K7 입니다. 물론 풀옵션에 한해서입니다. 전 차를 구입할때 무조건 풀옵션으로 구매합니다. 그래야 조금은 덜 후회하더라구요~ ^^;; 아무튼 지금도 만족스러운 편의 기능을 나열해 보면

 

 

핸들 열선 - 요즘 같은 추운날 핸들에 열선이 없는 차는 얼마나 추울까요? 기아 K7의 핸들을 잡고 있으면 미소가 지어질 정도로 따뜻함이 좋습니다. ^^

 

 

차선 이탈 방지 - 잘 안쓰는 기능이지만 졸릴때 사용하면 어느 정도 효과를 봅니다. 저도 모르고 차선을 밟을땐 여지없이 울리는 경고음.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리어 커튼 - 뒷창문에 달린 커튼은 뜨거운 여름날 아기와 와이프를 위해 자주 쓰는 기능입니다. 이거 없을땐 어떻게 타고 다녔는지 모를정도로 많이 쓰게 되는 기능이네요. 패밀리카로 사용하실 분들에겐 만족스러운 편의기능입니다.

 

 

웰컴 기능 - 웰컴 기능은 K7에 처음 적용된 기능으로 운전자가 다가서면 자동으로 백미러를 펴지고 불로 반겨주는 기능입니다. 백미러를 별도로 접었던 폈다 할 필요가 없어서 너무 편하고 좋네요. 제가 다음차는 수입차를 고민중인데 이게 없을까봐 고민이 되긴 합니다.

 

 

빨간색 무드등 - 기아 K7부터 차안의 무드등이 화려해 졌지요~ 대쉬보드 라인부터 문짝까지 쫙 이어진 레드 라인은 야간 운전의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

 

 

크루즈 기능 - 장거리 운전시 크루즈 기능은 정말 필수 입니다. 없었을땐 몰랐지만 한번 사용해 보니 정말 편하고 좋네요. 차가 없는 고속도로에서 일정한 속도를 맞추고 운전하면 발도 편하고 과속도 안하고 좋습니다. 오로지 운전에만 집중하니 좋네요^^

 






 

 

메모리시트 - 메모리시트는 이미 많은 차에 도입이 되었을 정도로 보편화된 편의기능이죠! 별 필요없는 기능이라 할 수도 있지만 한번 사용해보면 없는 차를 못탈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옵션입니다. 특히 가족과 같이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더더구나 필요한 기능이죠~ 누워서 자다가도 메모리 버튼만 눌러주면 처음에 맞췄던 모드로 맞춰지니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편의 기능이 있지만 제가 가장 만족스러워 하는 포인트만 이야기 한 것이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파노라마 선루프가 가장 잘 어울리는 K7

 

 

파노라마 선루프는 이제 더이상 생소한 아이템이 아니죠? 다양한 차에 적용이 돼서 나오는데 제가 지금까지 본 차중에 파노라마 선루프가 가장 잘 어울리는 차는 K7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흰색에 한해서입니다. 다른 색상은 그리 티가 안나더라구요~ 스포티한 디자인이라 파노라마 선루프가 있는것과 없는것 차이가 많이 납니다. 

 

4. 기아 K7의 안정된 주행감.

 

 

하부가 딱딱하다 보니 코너링이라든지 밟을때 치고 나가는 느낌이 좋습니다. 쏠림이 별로 없고 힘도 충분한것 같습니다. 제가 과속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고속주행은 많이 안해봤지만 운전하는 재미는 확실히 있는것 같습니다.

 

 

기아 K7 아쉬운점. (기아 K7 단점)

 

1. 바닥 소음 어쩔껴~

 

 

기아 K7을 타면서 가장 불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소음 문제입니다. 제가 이전에 SM5 임프레션을 탔었는데 그땐 정말 조용한 승차감이 예술이었는데 기아 K7은 소음이 장난아니네요~ 와이프한테 가장 구박 받은 부분입니다. 전 원래 독일차도 그렇다고 하면서 합리화를 시켰지만 소음이 거슬리긴 거슬리더구요~ ㅡㅡ; 노면을 너무 타 고속 주행시는 말 소리도 잘 안들릴 정도로 소음이 심합니다. 타이어가 커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하부 방음 처리 미숙은 정말 심각해 보였습니다. 아무튼 조용한 차를 원하신다면 기아 K7은 피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방음 작업해도 소용없습니다. )

 

2. 무늬만 핸즈프리

 

 

기아 K7은 음성 인식 기능을 지원하고 핸즈프리도 최신의 기술이 적용되었는데 통화 음질이 최악이네요! 운전자는 들을만 하지만 상대방이 거의 못알아 듣겠다고 합니다. 요즘 나오는 차들은 핸즈프리 성능 정말 좋던데 비교가 많이 되네요.

 

3. 불편한 블루투스 기능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지만 연결 과정이 꽤나 복잡합니다. 전화일 경우는 음성으로 연결하는 과정까지 거쳐야 해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네요~ 그리고 가장 아쉬운건 블루투수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음악 재생시 핸들리모컨으로 다음곡, 이전곡 선택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이건 기본인데 안된다는게 참 어이 없었습니다.

 

 

이 외에는 딱히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없는것 같네요~ 최근 기아 K7이 페이스리프트 되었는데 속 도 바꼈는지 궁금하네요~ 핸즈프리와 블루투스는 개선이 되었을 것 같은데 소음 부분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워낙 기사들은 거짓 정보가 많아서 신뢰하기 힘들거든요.. @.@ 아무튼 기아 K7을 고민중이신 분들은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 기아 K7 관련글

2012/12/09 - 기아 K7 VS 더뉴K7 외관 디자인 비교해보니..(K7 페이스리프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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