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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보,컬럼/기아차

2013 대한민국 올해의 차로 뽑힌 기아 K9 무슨 근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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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9이 한국자동차전문기자들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2013 대한민국 올해의 차로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해외에서도 카피차로 악평을 들었고 국내 소비자한테도 외면받은 기아K9이 기자들에게는 최고의 차로 뽑혔다고 합니다. 그것도 자동차전문기자들이 객관적인 평가로.. 소비자는 한마디로 좋은차를 못알아본다는 결과를 만들어 냈네요~ ㅡㅡ;



 

평가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외관, 실내, 정숙성, 승차감, 퍼포먼스, 연비, 안전성, 편의사양, 감성으로 종합평가가 이뤄졌다고 합니다.

 

물론 기아 K9 예쁜 차입니다. 하지만 카피라는 부분도 있고 소비자들이 느끼는 감성과는 상당한 격차가 있었다는 겁니다.

 

 

기아 K9 실내 입니다.

단정한 매력은 있지만 실제 보면 아주 만족스럽다 할 수 없는 실내 디자인입니다.

특히 기어박스 부분의 내장재는 실망스러울 정도였는데..

어떻게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의문스럽네요~

 

기아도 아는지 이번 2013년형은 기어박스 내장재를 우드에서 유광 재질로 변경을 해 개선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기아 K9의 가장 큰 문제는 하위모델과 상위모델의 옵션 차이가 너무나 컸다는 점입니다.

좋은 옵션을 적용하면 터무니 없이 가격이 올라간다는 문제가 있었는데..

올해의 차로 선정이 되다니 우습네요.

 

올해의 차 선정은 무조건 좋은차들만 대상으로 하는건가요?

그럼 올해의 차 선정 기준은 무조건 비싼차가 받겠네요??

 

올해의 차로 K3나 레이 같은건 절대 될 수 없는 건가요?

 

 

바로 이런데 허점이 있는 것입니다.

 

올해의 차라 하면 모름지기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높아야 하고

여러 평가기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기아 K9은 이런 조건을 충족시켰나요?

 

 

대한민국 시상식이 이래서 권위를 못 얻는 겁니다.

객관적인 평가와 공감을 얻어 내지 못한 시상 결과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기아 K9이 어느 정도 성적만 냈어도 말 안했을 겁니다.

뭔가 다른 매력이 있었겠지 하고요~

하지만 기아 K9이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구매자에게나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조금만 물어보셔도 답은 나옵니다.

 

눈과 귀를 가리려고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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