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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9 무엇이 달라졌을까? 관심 만큼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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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9을 서울 모터쇼에서 확인해 봤습니다. 기아 K9은 잘만든 차임에도 카피 논란, 가격 논란, 옵션 논란으로 외면을 받은 차인데요. 그래도 관심 만큼은 최고더라구요~ 저도 살짝 사고 싶은 마음이 요동을 치긴 했습니다. ㅎㅎㅎ 그럼 2013 k9의 모습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아 K9 입니다. 디자인은 잘 나왔죠~

앞에 그릴만 저모양이 아닌 K5 같은 각진 느낌이었으면 지금 같은 카피 논란이 좀 덜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무튼.. 차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

 

재미있는건 기아도 K9에 거는 기대를 확 줄인 느낌이었습니다.

보통 프리미엄 차에는 모델도 붙이고 뭔가 새로움을 부각시키려는 노력을 펼치는데..

그냥 기아 K9 혼자 덩그러니 부스 중간에 자리 잡았습니다.

 

 

기아 K9 전면 모습입니다.

하필 그릴 디자인 컨셉을 K9 부터 바꾼 이유가 뭔가 싶네요..

호랑이코 그릴에 라운딩을 주면서 BMW 그릴과 너무나 흡사해졌습니다.

 

 

빨리 이 그릴은 기아가 탈피해야 할 디자인입니다.

현재 K7, K3도 이 그릴을 채택했는데 디자인 전략을 대폭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멋진 눈매를 가진 헤드램프 입니다.

기아 K9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네요^^

 

 

안개등 부분도 멋집니다. ^^

 

 

기아 K9의 옆모습입니다. 길이가 참 길죠~

확실히 제네시스 보다는 차의 덩치가 큽니다.

보통 제네시스랑 K9을 같은 동급의 차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차체 크기는 K9이 월등하니 비교 대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실내 공간이 큰 차를 좋아해서 맘에 드네요~

 

 

화려함을 강조한 기아K9 휠입니다.

이 차가 제네시스와 경쟁할 차로 나왔다면 확실히 재미있는 승부가 펼쳐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화려함을 보여주고자 한 통풍구?

마세라티, BMW 등 고급 수입차에 많이 적용된 디자인 인데요.

이것 때문에도 카피 논란은 더 가중되었습니다. 밉보이면 모든게 맘에 안드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쉽다고 생각하는 백미러 램프 입니다.

너무 과하게 디자인 한게 아닐까 싶네요.

그냥 기존 차처럼 심플한게 더 좋지 않았을까요?

 

 

뒷 측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젊은 디자인 감각이 느껴지죠~

디자인은 참 잘나왔는데 인식이 문제입니다. @.@

 


 

태일램프 디자인도 예쁘죠~

하지만 디자인 컨셉이 BMW랑 너무 흡사한것은 확실히 NG입니다.

 

 

가운데 크롬바가 이어지는 느낌이 BMW랑 흡사해서 많이 욕먹은 부분입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절대 디자인은 똑같지 않습니다.

디자인 컨셉만 유사하다는 점입니다.

 





 

기아 K9 뒷모습 입니다. 젊은 사람을 대상으로 나왔다면 성공했을 디자인입니다.

문제는 이 차가 사장님 차로 컨셉을 잡았다는게 문제입니다.

사장님 차로 쓰이기엔 너무나 젋은 감각입니다.

 

겉 모습은 2013년형이라고 해서 달라진게 없습니다. 이제 실내 디자인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운전석을 연 모습입니다. 차체 크기가 큰만큼 넓직한 공간이 맘에 드네요.

실내 내장재 재질도 괜찮아 보입니다.

 

 

운전석의 각종 컨트롤바가 문에 달려 있습니다. 편한 조작이 맘에 드네요^^

 

 

 

무난한 디자인의 센터페시아와 기어박스 입니다.

기아 K9이 고급차 라인이라면 뭔가 고급스러운 포인트가 있어야 했는데 너무나 무난한게 아쉽네요.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깔끔하지만 좀 더 화려함을 주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네비게이션 화면입니다. 음~ 현대, 기아의 기본 맵은 언제나 아쉬워 보입니다. ㅠ

 

 

기어박스 부분은 양끝으로 곡선으로 휘어진 느낌으로 새로움을 주었는데

좀 뭔가 엉성해 보이는 느낌이 있네요.

따라 하려다가 너무 따라 한 거 같아 다른 느낌을 준 듯한 디자인입니다.

 

2013년 K9은 기어박스 재질이 무광에서 유광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저렴해 보였던 느낌이 확실히 개선이 되긴 되었네요^^

 

 

BMW 기어봉을 그대로 카피한 K9

이 선택이 최선이었나 싶네요.

 

 

컨트롤 다이얼 및 다양한 버튼들입니다.

버튼이 많아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센터페시아 어떠신가요?

개인 호불호가 있으니 평가는 각자에게 맡기겠습니다.

 

 

이티(E.T) 느낌이 나는 핸들입니다.

핸들 디자인이 참 아쉬운데요~

 

 

손으로 쥐었을때의 느낌은 좋더라구요~ ^^

디자인만 좀 세련되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계기판 입니다. 계기판 전체가 디스플레이라 느낌이 상당히 고급스럽네요. 맘에 듭니다. ^^

 

 

뒷자리 컨트롤 센터 입니다. 화려하죠~

뒷자리에 앉아 보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기아 K9 공간이 이렇게 크다니 기대이상 이었네요~

 

 

사장님 차답게 뒷자리에 대한 배려가 잘되어 있습니다. ^^

 

물론, 사장님이 아니더라도 가족형 차로도 손색없어 보이네요~

디자인이 화려한 만큼 포지션을 달리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기아 K9 어떠신가요? 분명 잘 만든 차이지만 이미 인식이 나빠질대로 나빠진만큼 하루빨리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포지션을 사장님 차가 아닌 젊은 감각을 추구하는 오너들로 바꿔야 할 거라 생각됩니다.

노티나는 느낌 보다는 좀 더 세련된 느낌을 주는게 기아 K9에는 어울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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