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수소차로 창조경제 실현할까?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현대차그룹이 광주광역시와 함께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했습니다.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자동차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 수소연료전지차 연관산업 육성, 서민주도형 창조경제 모델 제시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데요~ 현대차그룹은 국내외 기술, 특허, 표준규격 동향 등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정보검색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1000여건의 미공개 특허를 공개해 창조경제 실현에 적극적인 지원을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그룹 수소경제 구축 위한 '수소연료전지차 연관산업 육성'

자동차 산업은 차세대 연료에 대한 다양한 고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정된 자원에 대한 대체제로 다양한 연료들이 제시되고 있는데요~ 현재 미래를 책임질 두가지 연료로 급부상 하는것이 전기차와 수소차 입니다. 전기와 수소의 장점은 무한 자원이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비용도 저렴하고 친환경 소재라 환경오염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차입니다. 여기에 수소연료는 자가발전이기 때문에 발전소 건설 등의 부담이 없는 연료라 전기차 대신 수소차를 미래 친환경 차로 보는 시각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자동차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고 수소차를 양산해 기술력까지 확보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현대차만 나선다고 수소연료자동차 산업이 커지지 않지요~ 그래서 현대차그룹은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수소경제 구현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관련 산업을 육성시키고자 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업 활성화도 지원해 수소연료전지 분야 창업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150억 규모의 수소펀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연료전지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과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을 통한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산학연 합동으로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려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창조경제의 새그림은?

수소는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생산이 용이한 차세대 에너지이기에 전후방 산업 연관 효과가 커 세계 주요 국가들이 일자리 창출, 에너지 안보,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경쟁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내도 새로운 창조경제를 위한 첫발을 내딪었습니다. 연료전지 분리막 개발(코멤텍), 연료전지용 가스켓 소재 개발(전남대, 곰호폴리켐), 수소안전 저장, 이송 기술개발 (하이리움), 수소연료전지차 V2(Vehicle to Grid: 친환경차 충전 전력 외부 송전 기술)용 인버터 개발(시그넷시스템) 등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프로젝트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분석과 검증을 담당할 융합시스템을 운영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에도 나섭니다.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 대학의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한다고 하니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수소차에 대한 기술개발이 아닌 산업 육성을 통한 창조경제의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수소차 대체가 가져올 기대 효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디젤차(투싼ix 2.0 디젤 기준) 100만대를 수소연료전지차(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로 대체했을 경우 연간 1조5000억원의 원유 수입 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차 100만대는 1GW급 원자력 발전소 10기(구축 비용 30조원) 역활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온실가스감축 효과도 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210만t  가량 줄어든다고 하니 자원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크게 성장시킬 차세대 핵심 기술이 될 것입니다. 

수소산업은 당장은 준비과정이지만 일본 닛케이 BP 클린테크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2030면 세계 연료전지 시장 규모가 약 400조원에 이른다고 예상하고 있고 국내의 예상치는 2040년 기준으로 연료전지 산업규모가 약 10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생산유발효과도 크고 고용효과도 커져 대한민국의 핵심적인 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수소차,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현대차그룹이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시장을 뒤흔들 수소차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디젤차가 대세이지만 곧 전기차, 수소차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현대차그룹이 발빠르게 수소차 개발에 뛰어들었고 수소경제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바 민관협력 체제만 잘 갖춰진다면 충분히 수소차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수소차 경쟁은 일본 정부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는 도요타가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도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수소경제 구축에 힘쓰기로 한바 좋은 결실이 예상됩니다. 자원이 부족한 한국시장에서 수소차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면 국가 경쟁력에도 큰 기여를 하느바 장기적인 플랜을 통해 투자를 아끼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관련글]

- 기아자동차 2015 K9 퀀텀 포토갤러리 사진 보니.. 사진작가가 본 2015 기아 K9 퀀텀 디자인 포인트 4가지!

- 2015 현대 엑센트 디젤 매력적이네~ 엑센트가 다시 뜬다!

- 현대 제네시스 2014 미국 IIHS 충돌테스트 결과보니.. 안전은 최고?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원고료를 받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