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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에 길들여진 대한민국! 이케아, 애플, 샤오미의 경쟁력은 AS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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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제품 선택시 AS비중이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외국 제품들이 우리나라에 쉽게 들어오지 못했는데 최근 그 분위기가 점점 달라지고 있습니다. AS 안좋기로 정평난 애플, 스스로 조립하고 책임져야 하는 이케아, AS 절대 불가인 샤오미 등등 외국제품들이 한국 시장을 조금씩 잠식해 들어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왜 애플, 이케아, 샤오미 이 3개의 브랜드는 한국시장을 이리 바꿔 놓았을까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AS에 길들여진 대한민국! AS가 좋은것이 최고야!



삼성 AS센터


AS로 가장 크게 성장한 회사가 어디일까요? 바로 삼성입니다. 삼성의 AS전략은 정말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지요~ 보증기간 내 망가지면 새거로 교체를 해주기도 하고 소비자가 불만을 제시하면 별말없이 교체해주는 게 삼성 AS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삼성 서비스센터에 가면 재미있는 모습을 종종 발견하기도 합니다. 소리 지르는 모습들... 목소리가 크면 바꿔준다는 팁까지 공유할 정도로 삼성 AS는 진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삼성이 만든 AS 중요성은 삼성은 최고야라는 인식을 만들어냈고 사람들은 AS가 제품선택시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AS 경쟁력 없는 중소기업이 클 수 없는 대한민국



팬택 AS센터


AS를 중요시하는 이런 문화는 결국 대한민국을 대기업 중심의 사회로 바꿔 놓았습니다. 아무리 저렴하고 경쟁력있는 제품이 나와도 중소기업 제품이라면 사람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AS를 받을 수 없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중소기업이 커야 나라가 잘산다고 합니다. 뭔가 모순되는 이야기지요~ 대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결국 경쟁력은 대기업에 있기 때문에 대기업은 더 잘되고 중소기업은 계속 도산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은 빈부격차 문제와도 일맥상통합니다. 


AS 길들이기는 성공적!



애플 AS센터


AS를 중요시하는 대한민국은 모토로라, HTC, 소니 등 수많은 외국기업들이 나가 떨어지는 사태를 불러왔습니다. 물론 제품경쟁력이 좋지도 않았지만 AS가 힘들다는 것은 소비자의 외면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은 해외 IT기업들에 쉽게 뚫지 못하는 성역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외국의 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꺼려하는 사태까지 생겨났습니다. 한국은 AS망이 갖춰지지 않으면 힘들다고요~


글로벌 시대! AS 경쟁력은 약해지고 있다.



애플 아이맥27 분해


국내 제품 가격이 해외에 비해 많이 높다고 지적을 받으면 기업들이 항상 제시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해외와 국내 사정이 다르다고요~ 그 중 하나가 AS 입니다. 국내는 그 어떤 나라에도 없는 완벽한 AS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동네를 둘러 보세요~  현대차의 막강한 AS망이 있고 삼성, LG는 각 지역마다 AS센터가 있을 정도로 AS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비용적인 상승은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기업이 이야기하는 가격 상승 요인이 맞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AS 보다 중요한건 사실 안망가지는 것입니다. 안망가지면 AS를 갈일도 없습니다. 물론 다양한 변수가 있으니 AS 중요성이 낮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AS를 고민한다는 자체가 사실 제품성에 확실한 믿음을 못주는게 아닐까 합니다. 






AS 비용 줄인 애플, 샤오미, 이케아



애플 맥북 12


애플을 보면 AS 비용을 낮추기 위해 간소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내 가전은 제품 상태를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고쳐주는 방식이지만 애플은 리퍼 제도를 이용해 교체를 하는 방식으로 AS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케어라고 해서 보험처럼 AS 추가 비용을 받아 년수를 늘려주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런 AS는 BMW에도 있지요~ 그만큼 오랫동안 AS 기간을 늘려도 잘 안망가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물론 국내 소비자들은 이해할 수 없는 정책이긴 합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 샤오미 액션캠, 샤오미 공유기


샤오미의 경우는 AS에 대한 시스템이 안갖춰 있기 때문에 AS 비용이 빠져있습니다. 대신 저렴한 가격으로 망가지면 버리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지요~ 그런데 잘 망가지지도 않습니다. 



이케아 가구


이케아도 저렴한 가격으로 사람들이 AS 받으면서 사용 하는 생각을 바꿔버렸습니다. 이케아는 말합니다. 이사할때 가구를 가져가는게 아니라 새로 사는거라고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언제든 새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전략은 통했고 가구 공룡으로 세계 1위의 가구기업이 되었습니다. 


애플, 샤오미, 이케아 다 이유가 다르지만 AS가 안좋아도 한국시장을 장악해 가고 있습니다.


국내와 해외 전략 같이 가야 한다!



샤오미 정수기


글로벌시대입니다. 이제는 사이트만 뒤져봐도 해외에서 판매되는 가격을 알 수 있고 해외여행 가서도 똑같은 제품을 만납니다. 하지만 가격차를 보면 우리나라 가격에 씁쓸함을 지울 수 없지요~ 물론 해외에서는 우리나라처럼 AS망이 잘 갖춰져 있지 않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것을 상쇄할 가격으로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단시간에 국내 AS 전략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국내만 다른 전략으로는 점점 경쟁력을 잃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AS 경쟁력이 중요해 국내 대기업 중심의 경쟁이었지만 이제는 해외의 다양한 경쟁력을 가진 제품들과 경쟁을 하니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글로벌 시대에 맞는 가격경쟁력과 제품력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는 것입니다. AS는 그만큼 내구성을 확보해야 하는 이슈고요~


이젠 AS경쟁력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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