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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정신건강포럼 - 우울증 인식, 정신건강 인식 개선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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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0년 연속 OECD 자살률 1위, 자살 증가율 1위, 어린이 행복지수 최저, 청소년 행복지수 최저, 이혼 증가율 1위 등 불명예 1위들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구조적인 문제도 있지만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우울증 치료를 제때 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라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보건복지부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은 정신건강의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제8회 정신건강포럼은 외국은 어떻게 정신건강을 바라보고 대처하는지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국내 정신건강 인식 개선에 많은 참고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8회 정신건강포럼 - 호주, 일본은 어떻게 정신건강 문제를 바라보나?



1부에서는 국외 선전사례의 고찰을 통해 어떻게 정신건강인식개선 사업전략을 수립하여  어떻게 성공했는지 들어보는 시간이 되었고 2부에서는 국내의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홍보사업 전략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호주에서는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보는 인식이 완전히 다르다고 합니다. 보통 정신질환이라고 하면 도덕적인 잣대에서 봤을때 예측하기 힘든 사람들, 위험한 사람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없는 사람들로 인식하고 바라보는데 호주는 긍정적인 관점에서 이들을 바라보고 질병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접근한다고 합니다. 


정신질환 질병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는 인식이 호주에는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회 인식이 바뀐 이유는 극복해 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주는 스포츠 선수들이 문화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스포츠 선수들 중에서도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있고 이를 극복해 내면서 감동을 선사하는 걸 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호주는 사회적인 구조 자체가 다문화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의 다름을 잘 이해하고 있고 정신질환도 질병의 일부분으로 인식해 이를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이색적인 조사를 했습니다.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을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냐는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결혼 대상자에 대한 이야기 인데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족으로 들어와도 좋다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단 중증은 제외이고요~ 



호주가 이렇게 정신건강 인식이 개선된 이유는 서비스에서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서비스가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확실히 줄었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고칠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언론, 미디어의 역할도 중요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사건사고가 나면 정신질환 환자들을 크게 확대해서 보여줘 국민적으로 위험 인물로 인식하게 하지만 호주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정신질환에 대한 기사를 다룰 때는 한번더 신중히 검토하고 기사를 내보낸다고 합니다. 


즉 미디어들도 사회적인 문제를 다각도로 평가해 확대 해석 하지 않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언론사들도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신건강 달을 지정해 국민적으로 관심을 두는 행사를 가지고 리얼리티쇼 와 트레이닝을 통해 정신건강이 어떻게 나아질 수 있고 우리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보여 준다고 합니다. 우리와 다르다가 아닌 우리와 똑같다는 걸 보여주면서 정신건강이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고 함께 고민해야 할 이야기라는걸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캠페인들도 많이 진행되고요~ RUOK 라는 프로젝트가 시작된 계기는 남성들의 자살 비율이 높아 자살비율을 낮추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 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너 괜찮냐고 물어 보면서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체크리스트도 알려줘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지역 연계 기관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를 도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클럽, 축구클럽, 학교, 지역센터 등에서 정신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한점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스포츠 영웅들도 나도 우울증 환자였다고 고백하고 이를 잘 극복했다는 내용을 이야기를 전하며 공감대형성을 한 것도 주요했다고 합니다. 정치인들도 마찬가지로 이런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하고 있고요~ 


그리고 보건의료 전문인력, 특정한 그룹들, 다양한 포럼을 통해 정보 공유가 활성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정신건강 인식을 개선하고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책들을 연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는 정신질환을 5위의 주요 질환으로 보고 국가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울증이나 기타 정신건강 문제는 혼자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른 질병들을 통해 복합적으로 온다고 합니다.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다중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 환자의 경우 우울증 치료도 같이 받게 한다고 합니다. 당뇨가 생기면 우울증도 함께 찾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질병도 마찬가지이고요~ 


이렇게 우울증이 생기기전 다양한 치료를 통해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게 일본이 하고 있는 정신건강 관리법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정신질환 환자들을 방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에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반해 구성원으로서 자신이 함께 하고 있음을 인식 시킨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정신질환 환자들을 더 어두움속으로 내모는데 이렇게 다양한 관심과 관리를 동반하고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제8회 정신건강포럼 - 우리나라 정신건강 인식은? 



서강대학교 김정현 교수가 우리나라 정신질환 및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낙인 감소 방안에 대한 발표를 해줬습니다. 우리나라는 정신건강에 대한 국내 정책/경제/사회적 자본 부족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정신건강 환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비책들이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영원히 낙인이 찍히는 존재가 되지요~ 정신병력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사람에 대한 신뢰는 이미 무너진것이니까요~ 그래서 사람들은 더 치료를 꺼려하고 이에 대한 필요성 문제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본금이 없다보니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게 현실이고요~~ 정확한 수요 파악과 대책들이 나와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정신건강에 대해 일단 거부감부터 드러내기 때문에 제대로된 지원책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현황은 4명중 3명이 도움이나 상담을 받아본 경험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신건강문제를 알게 된 이후에도 상담을 받기 까지 1년 이상이 걸린다고 하네요~ 대부분 친구 또는 이웃, 가족, 친지의 도움을 받는 수준에서 끝납니다. 우리나라 정신건강 인식이 많이 부족함을 알 수 있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도움을 받지 않는 이유를 보면 더욱 우리의 정신건강 인식이 얼마나 부족한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정신건강을 일단 인정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있고 사회적인 시선에서도 좋지 않기 때문에 숨기려 하는게 많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자체를 모르고요~ 



그래서 위와같이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기적 검진서비스, 상담 및 치료기관, 사회적 편견 해소, 정신건강 교육, 관련 연구들이 필요한 현실입니다. 



미국가 우리나라의 정신건강분야 국가 투자 현황 입니다. 미국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정신건강 개선에 힘을 쓰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 하지 못하고 그에 대한 투자도 미비합니다. 



그리고 호주나 일본을 봤을때 국가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미디어에서 잘못된 여론을 만들어 정신건강 인식을 더욱 안좋게 하고 있습니다. 즉 이런 부분을 개선해야 우울증에 대한 인식 변화, 정신건강 인식 개선으로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정신질환의 편견해소가 필요하고 교육을 통해 고정관념을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대체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미디어에서도 자극적인 표현보다는 이질감과 두려움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해야 하고요~ 

우리나라에는 정말 많은 우을증 환자, 정신건강 환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은 아니라고 보호막을 치고 주위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병은 키우면 그만큼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힘들게 됩니다. 우리는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가듯이 정신질환도 마찬가지로 조금만 힘들어도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을증 및 정신건강 문제는 나쁜게 아니라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사회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바꿔나가야 할 프로젝트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에서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홍익멘탈'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니 들려보세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홍익멘탈 블로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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