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전한 원전 지진 안전 우려에 대한 대답

최근 우리나라에도 지진 발생률이 올라가면서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지진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진이 나면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되는거 아닌가 하고요~ 특히 일본의 경우는 지진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어 더욱 우려가 되는게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지진설계와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답을 내놨습니다. 이말이 진실인지? 변명인지는 여러분이 직접 판단해 보세요. 

원전 지진설계 어때? 

경주 지진때문에 우리나라 원전 지진 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원전은 광역, 부지 지질조사를 먼저해 지진으로 부터 안전한 곳인가? 적합한 곳인가? 검사를 하게 됩니다. 신월성 1, 2호기 경우 반경 40km 내 25개 활성단층 중 설계에 고려한 활동성단층이 확인되지 않았고 반경 8km 내에 2개의 활동성 단층이 있으나 설계에 고려할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읍천단층의 경우 길이가 1.5km 로 설계 고려대상은 아니지만 고려대상으로 가정하여 평가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진해일에 대한 안전성도 평가를 하게 됩니다. 일본 원전이 지진해일로 인해 피해를 봤었지요~ 이런 문제들을 다각적으로 파악해 원전 지진설계에 들어갑니다. 원전은 지진으로 영향을 받으면 정말 큰일나니까요~ 

잘못된 선택으로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수 있어 신중에 신중을 기한 설계를 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한국수력원자력의 이야기이지만 날림 공사를 하지 않았을 것임은 분명하지 않을까 합니다. 

안전불감증에 대한 고민, 경주지진으로 인한 영향

올해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은 서울에서도 감지가 될 정도로 그 위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고리 월성원전에 대한 지진감지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몰렸습니다. 정말 안전한것이냐 이지요~ 당연히 이런 부분은 더욱 신경써야 하고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원자로건물 층별 설계도 입니다. 원자로건물엔 내진 설계와 중대사고 대비설계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안전하게 정지되고 원자로 냉각 유지를 시켜주는 장치가 들어가 지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규모7.0 지진이 발생한다면 무용지물이겠지만 다행인점은 우리나라가 규모7.0의 지진이 날 확률은 극히 낮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지형 위치가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이고요~ 만약 일본에서처럼 지진이 발생한다면 우리나라 건물은 어떻게 될까요? 멀쩡한 건물이 없을 것입니다. 내진설계가 잘 안되어 있는 건물이 많거든요~ 

다행인점은 원전은 이런 내진설계에 신경을 썼고 최근 우리나라도 지진 발생이 잦아지면서 더욱 안전한 대비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은 안전할까? 

한국수력원자력은 불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원전 안전에 대한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혹시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큰 사건이 나지 않을까 우려가 되니까요~ 

일단 안심해도 될런지 모르지만 우리나라는 환태평양 지진대로부터 약 600km 떨어진 유라시아판 내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진대와 가깝다 보니 지진 위험 국가이고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국가 입니다. 그런데 최근 경주 지진 사태로 우리나라도 언제 위기가 올지 걱정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만약 제대로된 지진이 온다면 원전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고층건물은 큰 위협을 받을 것입니다. 지진에 항상 대비하고 있는 일본과는 내진설계 자체가 다르니까요~ 

우리나라는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경우는 9번이 있다고 합니다. 9번뿐이라고 하는데 9번씩이나라고 느껴지네요. 그럼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지진 안전 규모는 얼마일까요? 바로 6.5 입니다. 6.5 정도의 대규모 지진에 대비해 설계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지은 고리 원전과 월성 원전의 경우는 규모 7.0에도 버티게 설계 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핵심 안전설비는 8.0, 9.0 이상의 지진에 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전 설계시 암반 위에 세워 더욱 안정된 설계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잘 몰랐던 내용들이 영상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같은 쓰나미 걱정은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 수심이 얕아서 쓰나미 발생 확률이 극히 희박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리 원자력발전소 같은 경우는 만약을 대비해 해안 방벽을 10m로 높였다고 하네요~ 동해의 경우는 수심이 깊어서 쓰나미가 올 확률이 높지요~ 월성 원자력발전소와 울진 한울 원자력발전소는 높은 부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침수가 되었다 하더라도 이동용 발전차를 이용해 안전하게 원자로를 냉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일단 안전에 대비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우리나라 안전불감증은 정말 무섭지요~ 언론에서 지적하는 사항,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점들이 있다면 2중, 3중으로 더 안전하게 관리되어야 할 것입니다. 원전이 없다면 좋지만 운영되어야 한다면 철저하게 관리되어야 하니까요~ 

원전 지진 안전이 우려되시는 분들은 아래 영상을 확인해 보세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원전 지진 안전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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