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현지에서 르노 클리오 5세대를 타봤습니다.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 모델은 2012년 출시한 클리오 4세대 인데요. 2019년 등장한 르노 클리오 5세대는 더욱 임팩트있는 디자인과 화려한 실내, 옵션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모습을 갖췄습니다. 한국에도 언젠가는 들어오겠지만 어떤 모습인지 미리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르노 클리오 5세대 영상으로 보기
르노 클리오 5세대 디자인 보기!
르노 클리오 5세대의 모습입니다. 눈매를 보면 르노삼성 SM6가 생각나는 ㄷ자형 데이라이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패밀리룩을 잘 이어가고 있고 꽉찬 전면 인상이 소형차이지만 강인한 모습을 느끼게 해줍니다.
가운데에는 르노를 상징하는 로장주 마크가 크게 들어가 있고 아래쪽에 그릴이 임팩트있게 들어가 유니크한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헤드램프와 그릴이 이어지는 매끄러운 라인을 통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옆라인은 지금 클리오 4세대와 크게 다를게 없지만 하단에 크롬 가니시가 길게 들어가 있고 윈도우 전체를 크롬바로 두르고 있어 유니크한 디자인 매력을 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의 디자인을 살려주는 휠 디자인도 투톤의 감각적인 휠이 적용되어 젊은 감성을 느끼게 해줍니다.
추가로 프랑스에서 타 본 르노 클리오 5세대는 스페셜 모델인 RS LINE으로 일반적인 모델과 다른 디자인 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휀더 부분에 RS LINE을 상징하는 표시가 있습니다
뒷자리 도어 손잡이는 클리오 4세대와 마찬가지로 글라스 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클리오 5세대는 디자인에 더 녹아드는 배치를 해 깔끔하고 감각적인 옆라인을 볼 수 있습니다
르노 클리오 5세대 후면 모습도 정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ㄷ자형 테일램프를 적용해 균형감있는 디자인을느낄 수 있고 여백의 미를 살린 헤치백 스타일로 깔끔한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테일램프의 날렵한 디자인이 포인트가 됩니다.
르노 클리오 5세대 확 달라진 실내
르노 클리오 5세대의 가장 큰 변화는 실내 공간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주요 디자인 포인트를 개선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고 실내 공간은 완전히 달라진 실내 디자인으로 세련된 매력을 제시했습니다.
르노 클리오 5세대의 센터페시아에는 대형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하단에 가로 배열된 피아노씩 버튼과 스크린이 적용된 공조버튼, 풀LCD 패널을 적용한 계기판까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9.3인치 센터 스크린은 현재 르노 QM6, SM6처럼 세로형 메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좋아진점은 화면 선명도나 밝기가 더 좋고 반응속도도 더 빠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태블릿PC 같은 메뉴 구조로 사용성이 좋습니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도 기본 지원합니다. 참고로 애플 카플레이는 세로형 디스플레이에 맞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각종 컨트롤 버튼은 운전석에서 누르기 편한 피아노 버튼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 버튼이 직관적으로 표시되어 있어 컨트롤이 쉽고 공조기에는 그래픽으로 컨트롤 상태를 보여줘 세련되면서도 보기 좋은 실내 공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가운데에는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컵홀더 두개가 있습니다.
핸들은 그립감 좋고 유니크한 디자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버튼들이 핸들에 있어 운전하면서 더욱 쉽게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기존 르노차의 경우 크루즈 기능이 가운데 기어 부분에 있었는데 이제 핸들 리모컨에 들어가 컨트롤이 한결 더 편해졌습니다
르노 클리오 5세대 계기판은 가운데 LCD 계기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선명한 그래픽으로 되어 있어 시인성이 좋고 감각적인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중소형 차이지만 최첨단 시스템으로 미래 지향적인 실내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센터페시아에는 수평적인 라인이 길게 들어가 차가 넓어 보이고 레드 포인트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본 무늬를 넣어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레드 포인트나 카본 무늬는 클리오 RS LINE 이기 때문에 있는 것입니다.
시트도 르노 클리오 RSLINE이기 때문에 버킷 시트 처럼 적용되었고 레드 스티치 포인트로 임팩트 있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르노 클리오 5세대 앞문, 뒷문 도어의 모습입니다. RS LINE이라 도어에도 카본 무늬와 레드 스티치 포인트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A필러에는 보스 오디오 시스템이 들어가 있습니다.
르노 클리오 5세대 실내 등은 두개의 LED로 되어 있고 SOS 버튼도 있습니다.
뒷자리에도 레드 스티치가 들어가 예쁜 실내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뒷자리 공간에서도 타봤는데 공간 넓직하게 잘 빠졌습니다.
그리고 뒷자리 뒤에는 짐을 올리기 쉽게 홈이 패어 있습니다. 센스있는 실내 공간이 인상적입니다
르노 클리오 5세대 주행 느낌은?
르노 클리오 5세대를 타고 프랑스의 아름다운 거리를 신나게 달려 봤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 차가 1,300cc 가솔린 엔진이라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낮은 배기량이라고 하면 힘이 없다고 선입견을 갖게 되는데 넉넉한 힘에 놀랐고 고속 주행중에도 안정감있는 핸들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르노는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통해 낮은 배기량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컴팩트한 차라서 운전이 편하고 응답성도 좋아서 운전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르노 클리오 5세대에 들어가는 1300cc 엔진은 벤츠 A200에 들어가는 엔진과 같다고 합니다. 르노와 벤츠는 엔진을 공유하는 라인이 있는데요. 그만큼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엔진입니다
프랑스의 아름다운 길과 잘 어울린 르노 클리오 5세대! 한국에서도 잘 어울리는 모델이 되겠죠. 르노 클리오 4세대 처럼 늦게 들어오지 말고 이번엔 빨리 들어오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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