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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리뷰

전자책(E-book)은 시기상조? 아이리버 스토리 과연 쓸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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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에 대해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다렸던 것이다 라는 의견이 많지만 그냥 책을 보지 뭐하러 저 비싼것을 쓸까라는 의견!, 전자책이 오히려 더 불편하다는 의견! 전자책이 과연 필요할까 라는 의견 등 아직은 전자책이 시기상조라는 의견들도 많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아이리버 스토리는 쓸만할까요? 이런저런 제품의 문제들도 제기되고 있는데 지금부터 리더유가 어떤 제품인지 파악해 보도록 할테니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얼마전 해외 출장을 다녀 왔는데 비행기안에서 아이리버 스토리를 사용하니까
옆에 외국인이 신기한듯 쳐다 봅니다. ㅋ
역시 디자인 하나는 아이리버가 멋지게 탄생시킨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사용 느낌은 어땠을까요?

1. 아이리버 스토리 부팅 시간은 어때?


꺼져 있는 상태에서 전원을 켜니 한 10초 정도의 부팅시간이 있습니다.
흠~ 일반 책이라면 이정도도 허용하기 힘든 시간이겠죠~
아이팟 터치처럼 버튼하나로 재우고 켜고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2. 아이리버 스토리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메뉴를 보면 최근서적, 내 서재, 음악, 음성녹음, 메모, 다이어리, 설정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최근 서적은 가장 최근에 본 책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고
내 서재는 일반책, 만화책을 리스트로 보여주는 곳입니다.
음악은 MP3플레이어처럼 음악감상을 하는 기능이고
음성 녹음도 가능하고
메모와 다이어리 기능도 제공되고 있네요~
즉, 이북으로는 멀티미디어적인 기능보다는
책을 읽고 관리하는 기능에만 초점이 되있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3. 아이리버 스토리 책 보기는 어떨까?


일단 5인치의 대형화면과 전자잉크로 책 보는건 일반 책이랑 별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전 리뷰에서도 지적했듯이
페이지 넘김 버튼이 딱딱해 클릭감이 좋지가 않습니다.
오랫동안 책을 보게 된다면 손좀 아플듯 하네요~@.@

그리고 많이 제기 되고 있는 페이지 넘김 딜레이 현상도 있는데
전자잉크의 특성상 빠른 화면 표시를 못하는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일부 유저들의 비판처럼 못볼 정도는 아니고 약간 딜레이 현상이 있다는 겁니다.
사람의 따라 그 평가는 달라지니 감안해서 생각해 보시면 되겠네요^^


책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페이지 이동과 북마크 추가 가로보기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페이지 이동은 화면 아래에 페이지 바가 나와 쉽게 페이지를 찾아서 볼 수 있네요~


내가 저장해 둘 페이지를 북마크 해두면
이렇게 북마크 탭을 통해 편하게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기억해야 할 페이지가 있을때 잘 활용해 보면 좋겠죠~
이게 바로 일반 책이 주지 못하는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가로 보기도 지원하고 있어
넓은 책을 볼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


4. 책의 이미지는 어떻게 표현되지?


책을 보면 그림도 있고 사진도 있는데
이렇게 표지부터 섬세하게 보여줄 정도로 책의 모든 화면을 보여주는데 전혀 문제 없어 보이네요^^

참고로 PDF, EPUB, Word, Excel, PPT, HWP, Zip, Jpg, BMP, Gif 파일까지 구동이 되니
보는 파일에 관해선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칼라로 표현되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사람의 욕심은 역시 끝이 없네요~ ㅋㅋ


5. 아이리버 스토리로 보는 만화책은 어떨까?


일반 만화책과 같은 느낌으로 만화책 보기에도 딱입니다.
만화책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희소식이 아닐지~ ㅋㅋ


만화책에서 선택할 수 있는 메뉴는 페이지 이동과 보기 순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보기 순서 변경? 그게 뭘까요?


만화책을 좋아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만화와 일본만화는 보는 방식이 틀립니다.
일본 만화를 볼때는 순서변경을 통해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섬세한 배려가 돋보이는 기능이네요^^


6. 눈이 안좋은 사람들을 위한 확대기능은?


일반적으로 화면에 잘 맞춰진 책들이 대부분 이지만
이렇게 작은 글씨로 보여지는 책들이 있어
눈이 안좋거나 크게 봐야할 경우가 있을때는 확대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확대(Zoom)버튼을 누르고 방향키를 통해 크기를 선택해 볼 수 있는데
얼마나 확대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


▲ 2단계 확대 화면


▲ 3단계 확대 화면


▲ 4단계 확대 화면

최대 4단계까지 지원하는데 여백크기로 그 확대 크기를 참고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이 원본 파일 자체가 작아서 최대 크기로 확대해도 크게 커지지는 않네요~ 


기본 파일이 크면 이렇게 큰 글씨로 확대가 되니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

좋죠~ ^^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확대를 한번 해놨으면 껐다가 켜도 확대된 화면으로 보여져여 하는데..
다시 원본 크기로 돌아가게 된다는 겁니다.
즉, 기본이 작은 파일들은 계속 확대를 해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네요~
펌웨어로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 책 파일이 많아도 쉽게 찾을 수 있을까? 


키패드를 보면 Search 버튼이 있는데
선택하면 아래 검색창이 나와 쉽게 검색을 통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
책의 제목으로만 검색이 되니 제목 정리를 잘 해두면 파일관리하기에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8. 이북에서 듣는 음악 기능은 어떨까?


음악 메뉴를 누르면 이렇게 음악 파일들이 보여지게 됩니다.


그 중 하나를 재생시키니 위쪽에 플레이 바가 나타납니다.
전자 잉크로 표현되는 방식이라 종이가 플레이 되는 듯한 신기한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리스트랑 플레이 화면이랑 큰 차이가 없어 헤깔리네요~
플레이 화면은 조금 더 크게 하던지 뭔가 비쥬얼적인 화면이 가미되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욕심일지 모르지만 가사도 표시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북이니까 보여주는건 다 지원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볼륨 조절을 하니 이렇게 화면으로 이미지 표시와 함께 볼륨 조절이 됩니다.

그럼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볼 수 없을까요?


음악을 듣는 도중 메뉴 버튼을 누르니 바로 다른 메뉴로 옮길 수 있게 나옵니다.


그리고 이렇게 책으로 넘어가도 음악은 재생되네요~ ^^

그럼 책을 볼때 음악 컨트롤은 매번 돌아와서 해야 될까요?


아래 키보드에 재생, 다음곡, 이전곡 등 컨트롤 버튼이 있어
책을 보면서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즉, 책과 음악의 멀티태스킹 기능은 뛰어나 보입니다. ^^


9. 음성 녹음 기능은 어떨까?


음성녹음 메뉴로 들어오니 아주 단순한 화면으로 녹음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녹음 시작은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시작된다고 나옵니다.


녹음 되는 모습
비쥬얼적인 화면이 아니라 당황스럽지만 녹음 된 소리를 들어보니
꽤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책과 보이스레코딩 시스템으로 멋진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10. 메모 기능은 어때?  


메모 메뉴에서 지원되는 소메뉴는 메모 추가, 최신 역순 정렬, 메모 삭제가 있습니다.
직관적인 메뉴명이니까 어떤 기능인지 아시겠죠~ ^^


메모를 입력하는 창입니다.
화면이 넓고 키패드를 제공하고 있어 메뉴를 입력하기에는 좋습니다.
다만, 화면 전환이 빠르지 않아 입력속도가 빠를 경우 잘 따라주지 못할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전 느려서 상관없습니다. ㅋㅋㅋ


입력된 메모 리스트입니다.
제목은 입력된 내용의 앞 부분이 표시되네요~


메모 보기를 하면
입력창과 별다를 거 없는 화면으로 메모를 볼 수 있습니다.
딱 기본적인 메모만 지원한다는거 참고하세요~


11. 다이어리 기능은 어떨까?


다이어리는 이렇게 월별 일자가 표시되는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당하는 일자에 스케쥴을 적으면


화면에 점 표시가 나오면서 일정 기록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날짜에 스티커와 문자를 입력할수도 있네요~


스티커는 총 12가지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스티커를 붙이니 이렇게 날짜 바로 밑에 표시가 됩니다.


스티커를 붙인 날짜를 클릭하니
스티커 표시도 페이지에 보이네요~


또 문자도 입력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문자를 입력하면 글자 표시가 됩니다.


12. 나만의 이북 표시는 할 수 있을까?


화면 맨 위에 보면 기본 셋팅으로 designnet이라고 표시 되어 있는데
설정을 통해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짠~ 리더유로 문구를 변경한 모습입니다.
각자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문구나 이름으로 변경을 해서 사용하면 좋겠네요~


13. 아이리버 스토리 사용시간은 어떨까?


제가 3박 5일 동안 출장을 다녀왔는데
중간중간 음악도 듣고 책도 보고 이것저것 다했는데 배터리가 꺼지지 않았습니다.
스펙상 재생시간이 음악 감상 약 35시간
비디오 약 7시간이니
한번 충전으로 꽤 오랜시간 사용이 가능하겠네요~  
사용시간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13. 이북이 왜 좋은가?


이북이 시기상조라는 말이 있지만
이 북이 왜 좋은가?라고 묻는다면 딱 이 사진 한장으로 표현하면 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공부할때 보던 책인데..
저 큰 책을 들고 다녀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물론, 전자책 컨텐츠가 부족해서 아직까지는 모든 책을 볼 수 없지만
곧 다양한 컨텐츠가 마련 된다니 전자책의 가치는 계속해서 커져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비행기 안에서 울 회사 여직원이 이북에 푹 빠져있습니다. ^^
읽기에도 좋고 가볍기도 하고 여행갈때 좋겠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아이리버 스토리의 모습을 감상해 보시면서 스토리의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아이리버 스토리 어떠신거 같나요?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제기 되고는 있지만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꽤 매력적인 제품이라 생각되네요~ 책을 어쩌다 접하는 사람에겐 그리 추천할만 하지 않고 책을 자주 읽고 가까이 하는 사람이라면 필수 제품이니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지름신을 부르는 리더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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